부음
김집 前체육부장관 별세
뉴스종합| 2012-02-06 12:04
김집〈사진〉 전 체육부 장관이 4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26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로 활동한 고인은 1974년 체육회 이사, 1980년 대한올림픽위원회 부회장 등 체육계에 몸을 담으며 체육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때 한국선수단장을 맡았으며 이후 체육부 장관, 한국청소년연맹 총재, 11ㆍ12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고인은 체육계에 이바지한 공로로 체육훈장 청룡장, 국민훈장 모란장, 청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인덕 씨, 아들 영근(김영근소아과원장) 씨와 두 딸이 있다. 빈소는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은 7일 오전. (053)200-6141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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