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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새 CEO 휘트먼에 1600만弗 스톡옵션
뉴스종합| 2012-02-06 11:07
휴렛패커드(HP)가 멕 휘트먼 신임 최고경영자(CEO)에게 지난해 1600만달러(약 179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 실리콘밸리 일간 머큐리뉴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P는 휘트먼의 전임자인 레오 아포테커 등에게 너무 많은 연봉을 지급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휘트먼이 작년에 지급받은 액수는 아포테커가 받았던 2670만달러 상당의 현금과 스톡옵션에 비해서는 적은 것이다. HP는 이사회 의장 래이 레인에는 160만달러 상당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CEO 등 최고경영진에 대한 고액 연봉 논란이 비등하자 HP는 지난 3일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경영진에 대한 보상체계를 회사의 성과와 정밀하게 연계시키는 방향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홍성원 기자> /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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