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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양자대결서 박근혜 앞섰다
뉴스종합| 2012-02-06 16:11
지지율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양자대결에서 마침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앞섰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2월 첫째주 정례 여론조사 결과 대선주자 양자대결에서 문재인 이사장이 44.9%, 박근혜 위원장이 44.4%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고 6일 발표했다. 문 이사장이 박 위원장과 양자대결에서 앞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위원장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간 양자 대결에서는 안 원장이 일주일 전 보다 2.9%포인트 하락한 51.5%로, 박 위원장은 2.8%포인트 오른 40.0%를 기록, 양자간 격차가 11.5%포인트 좁혀졌다. 박 위원장은 양자대결에서 야권 가상 후보인 안 원장, 문 이사장 모두에게 뒤졌다.

다자구도에서는 박 위원장이 전주대비 0.7%포인트 상승한 31.2%로 여전히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2.0% 하락해 21.2%의 지지율을 기록한 안 원장이 1.9%포인트 상승 19.3% 지지율로 3위를 기록한 문 이사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문 이사장은 지난달초부터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정당지지율에선 민주통합당이 1주일전과 비슷한 36.9%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고, 새누리당은 2.6%포인트 상승한 32.9%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통합진보당이 3.9%, 자유선진당이 1.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대비 0.8%포인트 올랐지만 24.1%로 여전히 20%대의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중이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답은 65.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는 ±1.6%포인트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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