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박은나는 “가슴 축소 수술을 하고 싶진 않은가”라는 질문에 “예전에는 수술이 싫어서 마냥 싫었는데, 지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은나는 지난해 8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렸을 때 등교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오더니 가슴 크니까 한 번 만져보자고 했고, 어떤 때는 너 임신한 거 아니냐고 말한 사람도 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털어놓았었다.
지난 방송 당시 그는 수술을 거절했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가슴 수술이 미용 목적이 아니라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수술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며 이전과는 다른 반응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어 “방송 이후 긍정적인 생각도 많이 하고 주변 의식도 덜한다. 사람들이 의식해도 약간 덤덤하게 행동한다”고 말해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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