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8일 오후 3시 2012학년도 평준화지역 123개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배정 인원은 모두 5만4076명이다. 학군별로는 수원 1만3093명, 성남 9860명, 안양권 1만1014명, 부천 9280명, 고양 1만829명이다.

이번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의 지망 순위를 감안하여 학교별로 추첨하였다. 희망하는 1지망 배정 비율이 다소 증가했다. 쌍둥이 학생은 같은 학교에 배정하였다.

도내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배정 결과를 출신 중학교에서 열람할 수 있다. 검정고시와 다른 시.도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응시한 지역교육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일 오후 3시 이후에는 인터넷으로 조회 가능하다.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satp.goe.go.kr) 평준화배정/배정결과 조회에 접속, 수험번호, 주민등록번호, 성명을 입력하면 배정 학교를 알 수 있다.

배정받은 신입생들은 오는 10일 오후 2시 배정된 고등학교의 예비소집에 응하고, 10~15일 등록해야 한다.

모든 가족이 이사온 경우 또는 남녀 쌍둥이나 3연년생 학생의 경우에는 입학 전 배정과 추가 배정의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수원=박정규기자/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