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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cm 엄지공주녀 ‘화제’…남친과 키 차이가 42cm
엔터테인먼트| 2012-02-07 21:15
성인이지만 키가 143cm밖에 되지 않는 일명 ‘엄지공주녀’가 등장, 인터넷에서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화성인 X파일’에 성장판이 일찍 닫혀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았다는 최강 엄지공주녀 송수빈씨가 출연했다.

엄지공주녀의 현재 키는 143cm이며, 옷 사이즈는 33, 신발 사이즈 역시 초등학생 수준인 190이다. 이 때문에 그는 옷과 신발 등을 아동복 매장에서 구입했다.

송 씨는 작은 키 때문에 놀이동산에 있는 놀이기구도 마음껏 탈 수 없었다. 150cm 이상 돼야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는 “초등학생들도 가끔 나한테 반말을 한다”며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

집안 가족들 중 유일하게 키가 작다는 엄지공주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병원으로부터 성장판이 닫혔다는 진단을 받았다.

송 씨는 “당시에는 충격을 받아 펑펑울었다”며 “하지만 그 후로는 너무 좋다. 현실을 받아들인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143cm 엄지공주녀의 남자친구의 키는 185cm. 이들은 키가 무려 42cm 차이가 나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엄지공주녀는 바로 인도 소녀 조티 암지. 암지의 키는 56.69cm. 올해 18번째 생일을 기점으로 성인이 된 암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틴에이저 기록에서 성인까지 포함해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여성으로 기록됐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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