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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의원, 19대 총선 불출마 선언
뉴스종합| 2012-02-08 13:21
원희목 새누리당 의원이 8일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다른 지역을 넘보지 않고 강남이 아니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강남을 주민과 약속해 그 약속을 지키겠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원 의원은 비대위의 강남을 비례대표 공천 배제 방침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강남을은) 더 이상 새누리당 간판만으로 당선되는 강세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경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비대위의 결정은 지역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결정이고, 특정인의 기회자체를 원천봉쇄하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원 의원은 “강남에서 28년 살아 온 강남사람으로 강남에 출마하려고 했지만 이제 뜻을 접어야 한다”며 “강남을 주민이 원하는 사람, 강남을에 걸맞는 사람이 공천돼 당선되기를 바란다.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새나라당 비대위는 서울과 수도권의 △강남갑·을 △서초갑·을 △송파갑·을 △양천갑 △분당갑·을 등 9곳을 비례대표 공천 배제 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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