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몰래 애 낳아 가방에 넣어다닌 20대 미혼모 ‘경악’
뉴스종합| 2012-02-08 21:51
20대 미혼모의 가방에서 숨진 신생아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유동 모 청소년 보호시설 관계자가 “김모(20·여)씨의 가방에서 갓 태어난 남자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광주 서구 한 PC방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실신해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이 시설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배가 아파 화장실을 찾았는데 갑자기 아이가 나왔다.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