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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성김 대사 접견
뉴스종합| 2012-02-09 11:48
김문수〈왼쪽〉 경기도지사는 9일 성김〈오른쪽〉 주한미국대사를 시장실에서 접견,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부임한 성김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예방 인사차 김 지사와의 접견을 요청해 이뤄졌다. 성김 대사와 김 지사는 오찬을 함께하며 평택 주한미군 기지를 비롯한 경기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100번째 투자유치에 성공한 김 지사의 국외 투자유치 활동에 대해서도 성김 대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ㆍ미 FTA 발효를 앞둔 시점에서 경기도와 미국 간 경제 교류 확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성김 대사는 이날 김 지사 오찬에 이어 평택시 송탄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한다.

그는 이날 방문에서 송탄국제교류센터 작은도서관에 화상회의 시설비용 1만5000달러, 도서 424권(1만4000달러 상당) 등 총 2만9000달러를 기증한다. 작은도서관은 미국 문화와 역사, 영어 프로그램, 전자 자료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다.

성김 대사는 지난 1980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명은 김성용이며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했다.

수원=박정규 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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