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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인치형 LTE폰 ‘옵티머스 뷰’ 공개…“뉴 프라다폰?”
뉴스종합| 2012-02-09 09:03
LG전자의 올해 첫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VU(뷰)’가 베일을 벗었다. 그동안 휴대전화업계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에 빗대어 일명 ‘옵티머스 노트’로 불리며 관심을 끈 제품이다.

9일 LG전자에 다르면 지난 8일 자사 티저사이트를 통해 5인치 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뷰’를 깜짝 공개했다.

이 제품은 5인치형 IPS(In-Plane Switch)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에 4대 3 화면비율을 적용, 일반 스마트폰 모델보다 가로 길이가 길어 보이는 특징을 지니며, 웹 서핑을 하거나 텍스트가 포함된 전자책·잡지 등 콘텐츠 이용에 적합하다.

신제품은 4세대(4G) LTE 기능을 지원하고, 특히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성능이 대폭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5인치대 스마트기기라는 점과 디지털 필기구도를 채용한 점 등으로 인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와 대결 구도를 형성할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외관상으로는 ‘프라다폰’과 닮은꼴이라 ‘뉴 파라다폰’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이동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옵티머스 뷰는 5인치 모델에 대한 시장 요구가 새롭게 부각된 LTE폰”이라면서 “갤럭시 노트와의 기능 비교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옵티머스 뷰는 안드로이드 2.3버전인 ‘진저브레드’가 얹혀져 2월중 이통3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LG는 옵티머스 뷰를 오는 27일 스페인에서 개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도 출품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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