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유없이 ‘퍽’ 또 묻지마 폭행
뉴스종합| 2012-02-09 09:34
술에 취해 사람들을 이유없이 때린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9일 오전 1시께 지하철 2호선 잠실지하상가 통로 내에서 노숙인 Y(53ㆍ무직)씨와 그곳을 지나가던 Y(46ㆍ대리운전기사)씨를 폭행한 혐의로 K(20ㆍ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술에 만취하해 잠실지하상가를 지나가던 중 지하상가 통로에 앉아서 술을 마시고 있던 노숙인 Y씨의 얼굴을 아무 이유없이 발로 차고, 대리운전기사 Y씨의 뺨을 때렸다.

경찰 관계자는 “K씨는 서로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을 술에 취해 아무 말도, 아무 이유도 없이 때렸다”며 “전형적인 ’묻지마 폭행’ 사건” 이라고 말했다.

윤현종기자/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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