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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구청 갤러리 활용 이색 전시회
뉴스종합| 2012-02-09 09:37
서울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 앞에는 아주 특별한 전시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아주 특별한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학생들의 학력신장 및 소질계발을 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해당 학교와 함께 그간의 운영성과를 발표하는 ‘방과후학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답십리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작품 전시회인 ‘한국화로 만난 동심전’은 구청 2층에 있는 아트 갤러리를 활용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 때문에 학교가 아닌 외부 공간에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성취감을 심어 주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독서토론논술부 47점과 재미있는 한국화부 54점 등 총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동대문구는 독서토론논술부와 재미있는 한국화부 방과후학교 운영비로 연간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논리적인 사고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답십리초등학교에는 기초반(1), 심화반(2) 등 총 3개반에 6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토론논술부에서 독서, 토론, 논술반은 신문만들기, 찬반 토론, 북아트, 연극활동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화부 동아리반은 6년 동안 1∼6학년 전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모집해 20여명의 학생들이 수요일과 놀토(노는 토요일) 등 주 2회 2시간씩 감성을 자극하고 아름다운 정서 함양과 창의성 개발에 힘쓰고 있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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