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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중고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 열어
뉴스종합| 2012-02-09 10:05
서울 동작구가 새학기를 앞두고 중・고생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를 연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오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중ㆍ고생 교복 내리사랑 나눔장터를 열어 교복과 참고서, 학생용품을 싼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1만5000여점의 교복과 참고서 등 물품 수집을 목표로 동작자원봉사센터와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접수받은 결과 8일 현재 5500여점의 물품을 확보했다.

특히 이날 대강당에서는 교복 외에도 그동안 관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기증을 받은 자켓과 셔츠, 블라우스, 치마, 바지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2012년 새학기를 앞두고 졸업이나 신체성장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교복이나 참고서 등을 나눠쓰고 바꿔쓰는 중고생 교복내리사랑 나눔장터를 실시해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와 주관처인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도 교복장터를 운영한 결과 3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069점(교복 3157점, 학생용품 2912점)을 판매, 370여만원의 수익을 올려 저소득 가정 학생 3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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