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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추가열, 심야 음주차량에 교통사고 피해 입어
뉴스종합| 2012-02-09 10:37
9일 0시45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 당인리 사거리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가던 H(34)씨의 제네시스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방향에 주차돼 있던 산타페 승합차를 들이 받았다.

또 산타페가 튕겨져나가면서 당인리 사거리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좌회전 대기 중이던 가수 추가열(44)씨의 밴을 들이 받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H씨가 양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추씨 매니저 C(33)씨가 허리와 다리를 다쳤다.

추씨와 동승자인 가수 김형섭(44)씨는 별다른 부상이 없어 병원에 가지 않고 귀가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H씨는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는 등 만취상태였다.

경찰은 H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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