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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7~9급 공무원 852명 채용…사회적 약자 비율 높여
뉴스종합| 2012-02-09 15:18
서울시는 올해 채용하는 7~9급 일반직 공무원 중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저소득층 그리고 고졸자 등의 채용비율을 큰폭 늘린다고 9일 밝혔다.

전채 채용인원은 852명으로 채용 분야는 행정직군 671명, 기술직군 177명, 연구직군 4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125명(행정직 104명, 기술직 21명), 8ㆍ9급 723명(행정직 567명, 기술직 156명), 7급 상당 연구사 4명이다.

시는 전체 채용 인원의 10%인 85명을 장애인으로,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인원의 10%인 67명을 저소득층으로, 9급 기술직 채용인원의 30%인 40명을 고졸자로 각각 선발한다. 장애인의 법정 의무 채용 비율은 3%, 저소득층은 1%다. 고졸자는 법정 의무 채용 대상이 아니다.

구분모집으로 선발하는 장애인 채용분야는 행정직 76명, 기술직 9명이다.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구분 모집하는 채용분야는 행정직 58명, 기술직 9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고졸자 구분 모집에 따라 선발되면 기계, 전기, 토목, 건축 등 기술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응시자격은 서울시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의 해당 학과 졸업자나 2013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대학 미진학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3월19일~23일 시 인터넷 응시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seoul.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6월 9일 치러진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인재개발원 채용시험팀(3488-2321~7)으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박원순 시장의 ‘사람중심 희망서울’의 시정철학을 반영, 사회적 약자의 채용 비율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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