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태블릿PC 광고 효과 스마트폰보다 우월
뉴스종합| 2012-02-11 08:57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모바일 기기 광고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보다는 태블릿PC가 광고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1800명의 태블릿PC 사용자 중 40%는 광고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같은 질문에 대해 스마트폰의 경우 전체의 30%만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태블릿PC 사용자들의 24%는 이용할 때 마다 광고도 같이 보고,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광고를 보는 사람도 24% 수준이었다.

반면 스마트폰 사용자들 중 16%만 이용 시 광고를 챙겨보고, 하루에 한 번 정도 광고를 보는 사람도 21%에 그쳤다.

또 TV 광고를 보고 태블릿PC를 통해 상품에 대해 정보를 조사하는 사용자는 28%였지만,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찾는 사용자는 18%였다.

특히 닐슨은 태블릿PC 사용자의 64%가 TV도 시청하면서 태블릿PC도 사용한다고 밝혔다. 닐슨 유럽지사 데이비드 고슨 상무는 “TV나 앱을 통해 지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캠페인 등은 전에 없던 강력하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태블릿PC 사용자 20%는 최근 3개월간 봤던 광고를 기억하고 있었고, 10%는 바로 구매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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