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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스토커, 정신병원 탈출 ‘비상사태’
뉴스종합| 2012-02-11 09:24
정신질환을 앓는 미국 팝스타 마돈나의 스토커가 정신병원을 탈출해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마돈나 스토커로 유명한 로버트 듀이 호킨스(54)가 수용되어 있던 노워크 메트로폴리턴 정신병원을 탈출한 뒤 종적을 감춰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호킨스는 지난 1996년 마돈나에게 “결혼해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마돈나 집 담을 넘어 들어갔다 경호원이 쏜 총에 맞아 유명해진 인물이다.
당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호킨스는 지난해 경찰과 다투다가 다시 체포됐고 정신이상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수용돼 치료를 받아왔다.
호킨스는 여배우 할리 베리에게도 죽이겠다고 위협했고 베리가 최근 프랑스로 이민가게 된 이유 가운데 하나가 호킨스의 스토킹 때문이라는 소문도 있다.
경찰은 호킨스가 정신적으로 굉장히 불안한 상태이며 공격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마돈나에게 호킨스가 정신병원을 탈출해 종적을 감췄다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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