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카드업계 “졸업생ㆍ입학생, 그대들은 특권층이다”
뉴스종합| 2012-02-12 12:28
신용카드사들의 졸업ㆍ입학 관련 판촉전이 치열하다. 카드가맹점들의 전방위 압박에 수수료율을 낮춘 이후 줄어든 수익을 만회하려는 움직임이다.

KB국민카드는 오는 16∼22일 이마트에서 일부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2월에 100만원 이상 구매 후 자동응답기(ARS)에 등록하면 최대 6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스마트학생복, IVV클럽, 엘리트, 스쿨룩스에서 학생복을 사면 무이자할부 혜택을 준다.

롯데카드도 이달 말까지 주요 인기 학생복 브랜드를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롯데리아 햄버거 쿠폰을 주고 2~3개월 무이자할부를 해준다. 옥션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이용 때 롯데카드를 쓰면 최대 10% 할인쿠폰이나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모바일카드 소지 회원들에게 온라인쇼핑몰에서 최대 22%까지 할인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모바일카드인 ‘UPTURN카드’로 결제하면 롯데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대 22%까지 할인받는다.

삼성카드도 교복 판매점을 포함한 의류업종, 서적, 인터넷 쇼핑몰, 학원 등 신학기에 자주 찾는 업종에서 무이자 할부 행사를 한다. 3인 이상 전국 베니건스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만8천원 상당의 메인 메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아이비클럽과 스쿨룩스에서 결제 시 다양한 경품과 2~5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 주요 가전양판점 등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를 해준다. 교보문고와 반디앤루니스에서는 29일까지 6% 즉시 할인에 1% 포인트 적립 행사를 한다.

하나SK카드는 롯데마트에서 3D LCD TV 등 지정된 선물용 인기 가전제품을 사면 최대 10% 할인과 동시에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신학기 가방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하남현 기자/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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