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고채 장내거래 중단 사고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문제 해결과 함께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도 내놓았다.
14일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일 국고채 장내거래 중단 사고 원인에 대해 “입력 프로그램에서 버그가 발생한 게 원인으로 파악됐다. 이 프로세스를 이용하는 국고채 5년물에서 먼저 문제가 발생했고, 나중에 10년물까지 번져가는 형태였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국고채 장내거래 시스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코스콤과 협의해 채권매매 관련 운영인력을 현재 14명에서 16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테스트도 강화하겠다는 대책을 밝혔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