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형 뒷담화 용서 못해” 선후배간 폭행
뉴스종합| 2012-02-15 08:11
선배의 형을 욕한 후배와 선배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5일 A씨(43ㆍ자영업)와 B씨(48ㆍ회사원)를 상호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인 A씨와 B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송파구 문정동의 C당구장에서 당구를 치다 A씨가 B씨의 사촌형을 욕하면서 시비가 붙었다. 자신의 사촌형을 욕하는데 화가 난 B씨가 A씨의 뺨을 한 대 때리자 A씨도 B씨의 어깨를 쳤다.

경찰 조사 결과 사건 당시 A씨와 B씨는 음주 상태였으며 발단이 된 사촌형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의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