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손기정공원앞 주택재개발 시동
뉴스종합| 2012-02-15 08:46
서울역 뒤편 손기정공원 일대가 신흥 주거촌으로 탈바꿈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최근 중구 만리동2가 10번지 일대 ‘만리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시행 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2009년 12월31일 주택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빠른 시일내 사업 시행 인가를 받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이룰 수 있게 됐다.

만리1구역은 1만1392.6㎡ 대지에 아파트 178세대<조감도>가 들어서며, 부대복리시설은 물론 공원 및 도로도 정비될 예정이다.

만리1구역 재개발조합은 앞으로 조합원들의 분양 신청을 받아 관리처분 계획 수립후 2013년에 착공, 2015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서울역 뒤편에서 마포구 공덕동으로 넘어가는 만리재길과 손기정공원 사이에 위치한 이 지역은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했으나 만리2구역의 재개발이 추진되면 서울 도심의 새로운 주거촌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