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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열풍…그것이 알고 싶다
엔터테인먼트| 2012-02-15 11:26
김명호 교수의 석궁 화살은 과연 판사의 몸에 맞았을까.

영화 ‘부러진 화살’이 극장가에서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 오후 11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영화 소재가 된 김명호 전 교수의 ‘석궁사건’을 다룬다.

이날 방송되는 ‘부러진 화살-1월 15일의 진실’편은 판사를 단순히 위협하기 위해 석궁을 가져갔을 뿐 쏘지는 않았다는 김 교수의 주장과 판사가 입은 상처와 의복에 생긴 구멍으로 볼 때 화살이 발사돼 피해자의 몸에 맞은 것이 명백하다는 판결 사이의 의혹과 논란을 추적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1월 15일 발생한 ‘석궁사건’은 교수지위 확인소송 항소심 판결에 불만을 품은 김 전 교수가 판사에게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석궁 공격을 감행했다며 검찰이 기소한 사건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사법부는 불신과 불만으로 고조되는 국민의 법 감정을 우려하면서도 석궁사건에 대해서는 재론의 이유가 없다며 침묵하고 있다”며 “남은 증언과 기록을 토대로 당시 사건을 심층 취재했다”고 밝혔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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