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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지난해 매출 1118억…“이러닝 사업 75% 성장”
뉴스종합| 2012-02-15 11:50
비상교육(100220)은 지난해 매출액이 1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163억원을 기록했고, 법인세 환급 등의 효과가 발생하면서 순이익은 10.9% 늘어난 149억원을 달성했다.

이러닝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년대비 75% 상승한 379억원을 기록하면서 비상교육의 전체 매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4분기 매출은 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이러닝 사업부문은 45.7% 증가한 74억원, 출판부문은 8.5% 감소한 276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67억 원으로 전년대비 3% 증가했고, 4분기 순이익은 74억 원으로 44% 늘었다.

최용명 비상교육 경영전략실장은 “이러닝 사업부문이 빠르게 성장했고, 교과서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346% 증가한 9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러닝 사업부문의 성장세는 유지하고, 최근 인수한 디지털 교과서 전문업체 ESL에듀(비상 ESL로 사명변경)를 중심으로 디지털 교과서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이사회를 통해 현금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배당액은 1주당 220원,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 대비 39% 증액한 25억 원이다. 이와 함께 주당 0.1주를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17%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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