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추진중인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2011년도 매출액 1조7099억원으로 전년보다 13.9%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13년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2425억원으로 4.4% 감소했다. 이는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것으로 예전 기준(K-GAAP)를 적용하면 6% 증가한 수치다.
웅진코웨이는 실적호조 요인으로 국내 환경가전 렌탈ㆍ일시불 판매 증가, 렌탈ㆍ멤버쉽 계정 순증 확대, 화장품사업의 성공적 안착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9200억원, 278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3%, 14.8%씩 늘려잡았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는 “환경가전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해외사업 매출 증대, 신규 화장품 사업의 조기 안착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해 환경가전기업 NO.1 위상을 굳혔다”며 “올해도 두자리 수 매출 성장과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