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가비’ 주진모 “실제 성격? 애교 많고, 어린아이 같아”
엔터테인먼트| 2012-02-15 12:52
배우 주진모가 자신의 실제 성격을 밝혔다.

주진모는 2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가비’(감독 장윤현)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일리치 역은 제가 여태껏 선보였던 캐릭터 중 가장 남성미가 묻어나는 인물이다”라고 작품 속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목표를 두고 전진하는 일리치의 모습에서 남성미가 물씬 풍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누나만 세 명 있는 집안의 막내아들이다. 실제 본모습은 아이같은 면이 강하다. 잘 까부는 편이고, 애교가 넘친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유선은 “주진모는 촬영장에서 아이같은 면이 강했다. 장난기가 많고 코믹한 성격이더라”고 전했다.




극중 주진모는 러시아에서는 일리치로 일본에서는 사카모토로 불리며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이중스파이 역을 맡았다. 일리치는 사랑하는 여인 따냐(김소연 분)만을 위해 살아가는 인물이다.

한편 ‘가비’는 ‘고종 황제’라는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커피와 바리스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멜로, 액션이 결합한 영화로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사진 백성현 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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