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새내기 3인방’ 평균수익률 30%…출발이 좋네
뉴스종합| 2012-02-16 09:33
코스닥 시장에 올해 첫발을 들인 ‘새내기 3인방’ 종목의 평균 주가수익률이 약 30%를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이는 최근 개인과 기관이 합심해 연일 매수세를 이어가는 등 코스닥 지수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흐름과도 무관치 않다.

지난달 20일에 상장, 올해 첫 새내기주가 된 신약개발업체 동아팜텍(140410)은 초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다 다시 반등에 나서 주가(15일 종가기준)가 공모가(2만4000원) 대비 1350원(5.63%) 오른 상태다.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는 250원(0.99%) 떨어진 2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동아팜텍은 최근 자사의 발기부전치료제인 ‘자이데나’의 미국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팜텍이 미국에서 발기부전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막바지 단계에 있고, 올해 임상 3상을 완료하고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약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승인을 받는다면 내년말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31일에 상장된 종합건설사 남화토건(091590)의 수익률은 38%다. 공모가 3000원에서 38%(1140원)이 올랐다.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 5원(012%) 오른 4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화토건은 설립 66년 된 호남의 대표건설사로서 최근 건설경기의 침체에도 불구,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항만공사 및 미군공사에 특화된 수주 활동에 힘입어 코스닥 시장 진출까지 성공하는 등의 ‘내공’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모습이다. 남화토건은 국내 1군 163개 건설사 중 신용등급 ‘A+’로 상위 26% 이내에 속한다.

친환경 터보기기 전문기업 뉴로스(126870)는 지난 15일 상장, 공모가(8500원)보다 4000원(47.06%)이 오른 1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 100원(0.80%) 오른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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