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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셔틀 왜 안해” 여고생이 또래 집단폭행 등
뉴스종합| 2012-02-16 11:53
○…경기도 가평경찰서는 16일 ‘담배 셔틀’을 하지 않는다며 또래 학생을 수십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공동상해)로 A(16)양 등 여고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양은 지난 9일 오후 7시30분께 가평군 자신의 집에서 ‘담배 심부름을 제대로 안 한다’며 중학교 3학년생인 B(16)양의 얼굴과 배를 70여 차례에 걸쳐 주먹과 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양 등과 B양은 동네 선ㆍ후배 사이로 평소 친하게 어울려 지냈지만 B양이 담배 심부름을 하지 않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평=박정규 기자/fob140@heraldcorp.com


만취 손님, 패스트푸드점서 행패

○…패스트푸드점 점원이 황당한 손님을 받았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A(44)씨가 16일 새벽 12시30분께 만취한 상태에서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가 음식을 포장해 달라고 했다. 점원 B씨는 음식을 포장해 전달했고, A씨는 현금을 건넸다. 이후 점원이 거스름돈을 주자, A씨는 자신의 지갑을 벌리며 “네가 직접 여기에 거스름돈을 꽂아라”라고 말했다.

이에 점원이 A씨에게 “제가 어떻게 손님 지갑을 만질 수 있겠느냐”고 말하자 A씨는 “서비스가 나쁘다”며 욕설을 하는 등 매장에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패스트푸드점에 들어가기 전 이미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지웅 기자/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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