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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문화관광센터 건립
뉴스종합| 2012-02-17 08:30
인천시 중구가 한ㆍ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관내 선린동 차이나타운 내 추진하는 문화관광센터 건립 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한ㆍ중 수교 20주년 기념 및 2014 인천AG의 성공 개최와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차이나타운 문화관광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윤곽이 나왔다.

문화관광센터는 중구 선린동 56일대 5986㎡의 부지에 숙박과 문화체험 기능을 갖춰 차이나타운 앵커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보고회에서는 현재 관광객 수요 예측치를 기준으로 소극적 개발 및 적극적 개발안이 제시됐다.

소극적 개발은 293억여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면적 1만1천597㎡ 규모에 관광정보센터와 유스호스텔, 중저가 숙박시설, 성형피부마사지센터, 누들실습체험시설, 물품 판매점 등을 조성한다.

적극적 개발은 500억여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건축면적 2만3827㎡ 규모에 소극적 개발안과 국제음식관, 국제요리학원, 밀가루 박물관 등을 추가 조성한다.

구는 내주 중 개발안을 선택, 본격적인 문화관광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구가 인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날로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을 효과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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