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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저소득 장애인에 재활보조기구 무료교부
뉴스종합| 2012-02-17 08:31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게 재활보조기구를 무료로 나눠주기 위해 연중 신청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교부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중 지체ㆍ뇌병변ㆍ시각ㆍ청각ㆍ심신장애로 등록 된 장애인이다.

재활보조기구 무료지원은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타인의 보조없이 스스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재활보조기구는 연중 신청가능하고, 분기마다 연 4회 교부한다.

교부품목은 욕창방지용 방석과 커버, 자세보조용구, 식사보조기구 등 12개 품목으로 장애유형에 맞는 보조기구를 지원한다.

또, 교부 우선순위는 ▷장애등급이 상위인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1가구에 2인 이상 장애인이 거주하는 자 ▷재가장애인 ▷당해 사업으로 교부받은 지 더 오래된 자가 우선 지원대상이다.

2011년에 장애인 보조기구를 교부받았거나 올해 사회복지단체 등에서 교부품목의 장애인 보조기구를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원받은 자는 제외된다.

또, 이전에 받은 동일한 교부 품목이 내구연한에 이르지 않은 경우에도 교부 신청할 수 없다.

단, 지난해 받은 것과 다른 품목의 보조기구는 교부가능하다. 지난해 저소득 장애인 보조기구를 무료로 교부 받은 서대문 구민은 21명이다.

장애인보조기구 교부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02-330-1237, 1567)이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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