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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4분기 영업이익 2.8% 감소
뉴스종합| 2012-02-17 11:21
강원랜드는 지난 4분기 매출액은 3093억4300만원, 영업이익은 958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2.8%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9.4% 증가한 809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월별로 보면 10월에는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 11월에는 전년 동기 유사한 실적, 12월에는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지노 매출액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VIP 객장 매출액 역시 많이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1분기는 스키장 성수기인데다 콘도, 호텔 등 숙박 수용 인원이 증가하면서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부터 개별소비세(약 4%), 교육세(개별소비세의 30%)가 신규 부과되는 것이 악재지만 입장객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말로 예상되는 카지노 환경 개선(카지노동 신축) 효과로 올해 입장객이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해 매출액이 16.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율 인상 효과를 일부 상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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