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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 발로 찬 채선당 종업원 논란 확산 “어떻게 이런 일이…"
뉴스종합| 2012-02-18 11:52
국내 유명 외식업체 ‘채선당’의 가맹점 종업원이 임산부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8일 새벽, 충남 천안의 한 채선당 가맹점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자신을 임신 6개월의 임산부로 알리면서 채선당에서 종업원과 말다툼 끝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게시자의 말에 따르면 종업원은 임산부의 배를 여러 차례 걷어찼다.

이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전해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채선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님께 사과드립니다. 고객님의 글 내용을 확인하고 해당 가맹점에 대해 폐업조치를 비롯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이같은 채선당의 공지에도 네티즌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온라인 상에서 "미쳤어요 진짜? ", "옆에서 구경한 사장님도 구속감 아닌가? ", " 제 상황이라고 생각하니 손이 다 떨리네요", “아기가 부디 건강하기를”, “세상이 미쳐갑니다. 아이들에게 고개를 들수가 없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한편 채선당은 샤부샤부 전문점 ‘채선당’과 게 요리 전문점 ‘대게도락’, 일본식 덮밥 전문점 ‘누들&돈부리’를 운영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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