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갤러리 ‘에콜 드 파리’
오늘날 한국 현대미술의 대가로 꼽히는 1세대 재불 작가들의 파리 유학 시절 작업을 한데 모은 ‘1958-에콜 드 파리(Ecole de Paris)’전이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에콜 드 파리’는 20세기 초 유럽에서 일어났던 전위미술에 몸담았던 예술가를 총칭하는 말.
이번 전시에는 권옥연(재불기간 1956~60), 남관(〃1955~68), 손동진(〃 1956~59), 이성자(〃 1951~2009), 이세득(〃 1958~62) 등의 파리 체류시기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출품작들은 에콜 드 파리의 영향 아래 저마다 독특한 조형세계를 확립한 1세대 재불 작가들이 우리 현대미술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케 한다. 전시는 3월 19일까지.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