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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장근석 능가하는 한류스타되나?
엔터테인먼트| 2012-02-21 10:02
배우 박시후가 新한류스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박시후는 2월 21일 일본 도쿄돔 시티 공연장에서 열리는 ‘2012 유미 가츠라 그랜드 컬렉션 인 도쿄-아시아의 바람’에서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그는 오후 1시 공식기자회견을 시작으로 8시 30분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는 이번 행사의 최선봉에서 한국 남성의 멋스러움을 일본열도에 알리고, 동양 의상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박시후는 이번 컬렉션 참가로 일본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에서는 도쿄돔 5만석을 채울 한국 남자스타로 장근석 외에 박시후를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유미 가츠라 쇼’가 그의 인지도 상승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호재이기 때문.

유미 가츠라는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패션영웅이다. 일본을 넘어 유럽과 중국등지에서 엄청난 인지도를 갖고 있는 만큼 패션쇼에는 세계 유수의 언론들이 그를 취재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따라서 그의 쇼에 오르는 스타들 역시 최고이며, 출연자체가 일본에서의 인지도를 끌어 올리는데 큰 몫을 하는 것. 여기에 한국 대표로 박시후가 참석한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

앞서 일본의 피겨선수 안도미키가 지난 20일 오후 4시간 동안 대기하면서 패션쇼에 리허설에 참석했고, 중국 대류의 대표 모델 후빙 역시 꼼꼼하게 무대와 동선을 체크하는 등 ‘유미 가츠라 쇼’에 열의를 보였다. 



박시후도 리허설 현장에서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 일본 100여개 언론에 동시에 노출돼 한류스타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그가 출연한 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일본 NHK를 통해서 전파를 탈 예정으로, 그에게 날개를 달아준 격인 셈이다. 이 드라마에서 그의 이미지는 일본 여성 시청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이며, 세령(문채원)과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펼침으로써 또 다른 ‘욘사마’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더불어 박시후는 오는 4월부터 개최되는 ‘박시후 3개 도시 빅공연’을 통해 일본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단순한 사인회와 대담만으로 구성된 이벤트가 아닌, 노래와 댄스도 선사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이번 유미 가츠라 컬렉션으로 날개를 단 그의 인기가 ‘공주의 남자’과 ‘3개 도시 투어’로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글, 사진 도쿄=황용희 이슈팀기자 /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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