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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폰 3.0, ‘조용한 돌풍’…인기 이유는?
뉴스종합| 2012-02-21 14:31
명품 스마트폰을 표방한 ‘프라다폰 3.0’이 예상 외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모바일 전문 커뮤니티 세티즌(http://www.cetizen.com)의 휴대폰 랭킹에서 ‘프라다폰3.0’이 LTE 신제품들을 물리치고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프라다폰 3.0은 1월 5째주(1월30일~2월5일)와 2월 1째주(2월6일~2월12일) 연이어 1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LG전자의 ‘옵티머스 LTE’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가 각각 2, 3위에 선정됐다.

통신사에 따르면 출시 초기 저조한 성적에 머물렀던 프라다폰3.0은 최근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2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3000대 가량 개통되는 추세다.

프라다폰3.0은 잇따른 LTE폰 출시로 인해 판매가 저조할 것이라는 업계의 우려와는 달리, 차별화된 디자인과 가격 인하 등의 효과로 소비가 늘어났다. 특히 모서리각을 강조한 날렵한 외관과 버튼을 최소화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프라다의 로고 등은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이 외에도 최적화된 사용자환경과 애플리케이션 구동속도, 각종 편의기능 등에 대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LG전자 측은 분석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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