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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A株 직접투자…中 내수회복 수혜 기대
뉴스종합| 2012-02-22 10:50
삼성 China2.0 본토 펀드는 투자에서 소비로 성장동력이 변화하고 있는 중국 본토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홍콩 H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종 분산이 잘돼 있고 중국 내수회복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펀드의 운용은 중국 현지 리서치를 제공받는 등 현지밀착 정보를 기반으로 삼성자산운용 홍콩 현지법인에서 한다. 삼성China2.0 본토 펀드는 중국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A주식에 분산 투자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중국 본토 주식시장은 내국인 전용시장인 A시장과 외국인 전용시장인 B시장으로 구분된다. A시장은 중국 정부로부터 적격외국인기관투자(QFII) 자격을 부여받은 외국인 투자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8년 11월 자격을 얻었다.

17일 Class A 기준 1년 수익률은 -16.09%, 6개월 수익률은 -10.42%로 부진하지만, 최근 한 달 수익률은 6.07%로 뚜렷한 개선세다. 지난 19일 중국정부의 지준율 인하를 포함한 통화정책 발표로 중국의 성장정책 변화가 주목받으며 중국 증시도 들썩이는 모습이다. 


단, 펀드 환매는 일반 해외 펀드와 좀 다르다. 중국외환관리국 규정상 매달 14일 오후 5시 이전 환매 신청 시 당월 25일에, 매달 14일 오후 5시 이후 신청 시 다음 달 25일에 환매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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