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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구립도서관 와이파이존 운영
뉴스종합| 2012-02-22 08:42
- “주민들이 편하게 찾는 도서관 만들자” 노트북, 스마트폰 자유롭게 활용 가능

- 통신사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접속 … 이달 말까지 8개 전 구립도서관에 설치



‘디지털’ 구로구의 구립도서관들이 와이파이존으로 디지털화된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립도서관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존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립도서관 와이파이존의 명칭은 U-구로프리존(U-Guro free zone)으로 이달 말까지 모든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와이파이가 설치되면 주민들이 개인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져 자료검색이 훨씬 용이해진다. 그동안은 도서관 내에 설치된 컴퓨터에서만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현재 구로구에는 구로꿈나무어린이도서관(구로4동), 꿈마을도서관(구로3동), 구로초 구민전용도서관(구로2동), 개봉어린이도서관(개봉1동), 하늘도서관(구로3동), 개봉도서관(개봉3동), 글마루 한옥어린이도서관(개봉1동), 신도림 어린이 영어작은도서관(신도림동) 등 8개의 구립도서관이 있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U-구로프리존이 완성되면 구립도서관 어디에서든 통신사와 상관없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면서 “구립도서관을 향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쉽게 책을 접하고 도서관을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올해 교육지원과 내 도서관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도서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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