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친구에게 돈 뜯어 선배에게 ‘돈 셔틀’한 중학생 4명
뉴스종합| 2012-02-22 08:56
인천남동경찰서는 졸업하는 3학년 학생이 2학년 학생에게 금품을 강요하자 동급생들을 협박, 금품을 뜯어 내 상납한 혐의(공갈)로 G(16) 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 모 중학교 졸업생 3학년 ‘짱’인 G군은 지난 1월 3일께 같은 학교 2학년 ‘짱’인 K(14) 군에게 졸업식이 있는 날 10만원을 만들어 오라고 강요하자, 지난 9일 동급생 2명과 함께 같은 학년 C(16) 군 등 15명에게 협박해 10만원을 갈취하고 이 돈을 졸업식장에서 G군에게 상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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