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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연이은 개발 호재···인구증가 ‘눈에 띄네’
뉴스종합| 2012-02-22 14:10
KTX오성역 개총, 오송 생명과학단지 조성, 과학비즈니스 벨트 구축 등 겹 호재를 맞아 충북도의 인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2일 충북도의 2011년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주민등록인구통계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을 포함한 2011년 기준 충북 총인구는 2010년 대비 1만4652명(0.93%)이 증가한 158만8633명이었다. 이는 전년대비 인구증감률 전국 6위(인천(1.54%)>충남(1.47%)>경기(1.39%)>제주(1.06%)>울산(1.01%)>충북(0.93%))를 차지했다.

총인구 중 내국인은 156만2903명으로 전년에 비해 1만3375명(0.86%) 증가해 내국인 기준 인구증감률 전국 4위, 비수도권 2위(인천(1.56%)>경기(1.28%)>충남(1.24%)>충북(0.86%)순이었다. 외국인은 2만5730명으로 전년에 비해 1277명(5.22%) 늘었다.

지난 한해 도내에서 전출한 인구(22만1000명)보다 타시도에서 도내로 전입한 인구(22만9000명)가 8000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순이동자 수를 보면 2011년 연간 순유입된 인구수가 많은 시도는 경기, 인천, 충남, 충북 순으로 전국 4위, 비수도권 2위를 차지했다.

시ㆍ군별 인구 증가현황은 청원(3.71%), 진천(1.46%), 증평(1.45%) 순으로 증가했다. 이는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 입주와 KTX오송역 개통, 오송생명산업단지, 태양광 등 각종 산업단지, 진천ㆍ음성의 혁신도시 조성 등에 힘입은 것으로 개발의 호재가 인구의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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