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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소녀시대 합성사진 유포 공무원 연루 공식 사과
뉴스종합| 2012-02-22 16:09
관련 공무원 직위해제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소녀시대 합성 사진 유포 사건에 인천시 연수구 공무원이 연루된 것과 관련, 구 소속 전 공무원과 함께 공식 사과했다.

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K-Pop‘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소녀시대와 그 관계자 여러분들께 이번 사건으로 인해 물적, 심적으로 큰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관련 공무원에 대해 즉시 직위해제 조치를 했고, 사법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계기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철저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사전 예방대책을 수립 시행해 이번 같은 사례가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이와 관련, 이번 사건의 조사 과정에서 지난 17일 해당 공무원의 컴퓨터를 경찰에 바로 인계하지 못한 것은 개인의 컴퓨터가 아니라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당 컴퓨터에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내용뿐 아니라 국민여러분의 개인 정보를 비롯해 많은 공공 정보들이 저장돼 있어 수색 영장 등 경찰의 정당한 절차를 밟으려고 했기 때문이고, 절대로 관련 내용을 은폐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인천=이인수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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