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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한·우·전·쟁’
뉴스종합| 2012-02-23 11:49
이마트 15% 가격인하에

롯데마트도 할인 결정


대형마트가 한우를 놓고 가격전쟁에 돌입했다.

이마트가 오는 6월까지 한우 가격을 기존 판매가보다 15%가량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히자, 롯데마트도 23일 1등급 한우 등심과 국거리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 등심 100g의 가격을 기존 6900원에서 4900원으로 29% 낮추고, 국거리 100g의 가격은 3500원에서 2900원으로 17.1% 인하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낮춘 가격을 오는 6월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농장 직거래나 우시장에서 한우를 직매입하는 물량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려 원가를 절감, 한우 가격 인하에 나섰다. 이에 앞서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6월까지 한우 1등급 등심 100g을 5800원에서 4900원으로, 국거리 100g은 3400원에서 2900원으로 가격을 낮춘다고 밝힌 바 있다.

<도현정 기자> /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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