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경찰, CJ그룹 회장 미행사건 수사착수
뉴스종합| 2012-02-23 16:36
경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 미행 사건에 대한 고소장을 받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CJ그룹 측은 23일 서울 중부경찰서를 방문해 업무방해 혐의로 이 회장 미행사건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고소인은 CJ그룹 비서실장 이름으로 돼 있으며 피고소인란에는 ‘성명불상자’로 남겼다. 앞서 CJ그룹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삼성물산 직원이 미행했다”고 밝혔지만 고소장에는 삼성그룹과 관련한 내용은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우선 고소인 측으로부터 CCTV(폐쇄회로TV) 영상 등 증거자료를 넘겨받아 기초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과에서 사건을 공식적으로 접수했으며 절차에 따라 조사를시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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