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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춘천 산사태 봉사활동 희생자 명예학사 추서
뉴스종합| 2012-02-23 18:37
24일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추모비 제막식도 열려

지난해 강원도 춘천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산사태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인하대학생 故 김재현씨 등 10명의 학생에게 명예학사 학위가 추서된다.

인하대(총장 이본수)는 24일 열리는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김씨 등 희생자 10인에게 명예학사 학위를 추서하고 교내에서 춘천봉사희생학생 추모비 제막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인하대 발명동아리 회원인 김씨 등은 지난해 7월 농촌지역 과학 체험 봉사활동을 위해 춘천을 찾았다 숙소인 펜션이 산사태에 휩쓸리면서 목숨을 잃었다.

한편 인하대는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70명, 석사 809명, 학사 2898명, 최고경영자과정 14명, 명예학사 10명 등 총 3801명에게 학위가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 연구실적 표창인 영예의 총장상은 화학공학과 홍진호(33·박사) 씨와 의학과 양보희(30·석사·여) 씨가 차지했다. 환경공학과 한지선(30·박사·여) 씨 등 13명은 SCI 논문, 특허 등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대학원장상을 받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응칠 총동창회장, 이혁훈 학교법인 인하학원 상임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세환 기자〉@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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