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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수도권매립지 경기장 4곳 건설 ‘청신호’
뉴스종합| 2012-02-24 09:14

서울, 인천, 경기 등 3개시ㆍ도 합의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내 2014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4개의 건설이 곧 추진된다.

서울, 인천, 경기 등 3개 시ㆍ도가 경기장 4개를 수도권매립지 관리 기금으로 건설키로 하는 데 합의했다.

인천시는 서울시와 경기도가 기금 사용에 동의하는 공문을 환경부와 인천시로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공문을 접수한 환경부는 24일 3개 시ㆍ도 국장급과 회의를 열고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함께 내서 적립한 매립지 관리 기금 중 1734억원을 경기장 건설비로 충당할 것을 지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경기장 건설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어서 시는 올 5월 안으로 4개 경기장의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사용할 골프, 수영, 승마, 클레이사격장을 매립지 내 짓기로 하고 서울시와 경기도에 건설비 동의를 구했다.

이 경기장들은 매립지에 건설되기 때문에 완공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재산으로 귀속될 예정이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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