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는 2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2011년 8월까지 수입이 전혀 없었다”며 생활고를 털어놨다.
이에 MC들이 “그럼 지금은 얼마를 버느냐”며 궁금해하자 박완규는 “개그맨 최효종 씨가 수입이 1000배 늘었다고 했는데, 나는 그 정도는 아니고 50배 정도 늘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는 예전 평균 수입은 80만 원 정도였으며, 인기곡 ‘천년의 사랑’을 불렀을 때도 월수입이 100만원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완규는 데뷔 16년 만에 원룸에서 이사한 새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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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소속사에서 활동을 많이 하니 구해준 집이다. 나도 이렇게 좋은 집에서 살아보는 건 처음이다”라며 “몸이 조금 아픈 사촌 동생과 원룸에 오래 살았는데 그 동생이 현재 37살에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박완규는 지난해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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