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저소득층 교육비 3월2∼16일 인터넷 신청
뉴스종합| 2012-02-26 18:35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학년도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신청을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저소득층 학부모는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oneclick.mest.go.kr)’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각종 교육비를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우면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족보호 대상자 ▷차상위 자활급여 대상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차상위 장애수당 대상자 ▷기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자(건강보험료 조회 대상자) 등이다.

학부모가 온라인으로 교육비를 신청하면 교과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에 소득, 가족관계 등의 정보를 일괄 조회하므로 별도의 관련 서류를 낼 필요가 없다. 자녀가 여러 명인 경우에도 자녀를 추가로 등록해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해당 학교의 학생복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학비,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컴퓨터(PC)와 인터넷통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교육비 신청자 122만명 가운데 약 60만명이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했다.

교과부는 지난해 급식비 4532억원(104만9000명), 학비 6066억원(183만9000명),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1758억원(49만명), 컴퓨터 지급 및 인터넷통신비 459억원(21만명)을 지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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