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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젊고 톡톡튀는 마케팅 ‘눈길’
뉴스종합| 2012-02-27 16:03
부산 소주업체 대선주조의 톡톡튀는 마케팅 전략이 젊은층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신학기를 맞아 학교생활로 접어든 대학생 등 젊은층을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한 대선측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먼저 젊은층의 사랑을 받고있는 탤런트 신세경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즐거워 예’ 한정판 ‘신세경酒’ 5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즐거워 예’ 모델인 신세경의 다양한 이미지를 넣은 상표를 부착한 제품으로, 주요 공략층인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제작됐다. 상표 디자인은 ‘청순 글래머’ 신세경의 상큼 발랄한 모습부터 섹시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이미지가 5가지 형태로 표현돼 있다.




새 상표에 담은 이미지는 흰 원피스로 순수한 아름다움을 강조한 ‘먼로룩’, 검은 원피스로 도발적인 섹시미를 발산하는 ‘섹시룩’, 해군모자를 쓰고 해양도시 부산의 젊고 상쾌함을 상징한 ‘마린룩’, 반바지 차림의 즐거움과 유쾌함을 담은 ‘댄싱룩’, 빨간 윈피스를 통해 애교, 발랄함, 귀여움을 표현한 ‘큐티룩’ 등 다섯가지다. ‘신세경酒’는 신제품 소주 ‘즐거워 예’가 부산발전연구언의 부산 10대 히트상품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기획됐다.

이에 앞서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만든 일명 ‘폭탄주’ 전용 잔 ‘예맥잔’을 출시하기도 했다. ‘예맥잔’은 대선주조의 저도주 소주 ‘즐거워 예’의 ‘예’와 맥주의 ‘맥’을 합성한 말로, 맥주잔에 검은색 눈금으로 소주를 따르는 선이 표시돼 있어 각자 취향에 맞는 폭탄주 제조가 가능하다.

대선주조 예맥잔에는 소주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즐거워예’ ‘맛있어예’ ‘취해예’ 등을 표시했으며 그에 어울리는 갈매기 캐릭터의 재미있는 표정을 연출해 마시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하고있다.

‘예맥잔’은 ‘즐거워 예’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우연히 소맥 폭탄주 경연대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착안됐다. 당시 홍보대사 한 명이 참석자 모두의 입맛에 맞는 황금비율의 폭탄주를 제조해 눈길을 끌었고 이후 대학생들로 구성된 소맥 평가단에서 ‘예맥잔’ 제작을 건의해 탄생했다.



한편, 대선주조는 다음달부터 부산, 울산, 경남지역 대학가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한정판 ‘신세경酒’와 ‘예맥잔’을 집중 투입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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