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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별 무인도 표류 반응…침울한 A형ㆍ낙천적 B형
라이프| 2012-02-28 21:00
외딴 섬에 표류됐다. 네 종류의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대처법을 보인다. A형은 고작 ‘쪽지가 담긴 병’을 바다 위에 띄운 뒤 망연자실한 채 앉아있다. 낙천적 B형, 여기가 무인도인지 소개팅 상황인지 파악못하고 금세 적응하고 캠핑이라도 온 듯 현재를 즐긴다. 외로움 많이 타는 O형, 자기들만 살아남은 것을 슬퍼하며 이 모든 외로움을 떨쳐낼 친구들을 만든다. 합리적인 AB형, 주위야 상관없다. 이곳에서 잘 살아남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타계책을 찾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혈액형별 무인도 표류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4장의 그림이 올라왔다.

이 그림에서는 혈액형 별로 무인도 표류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혈액형별로 특징을 보이는 개개인의 성격들이 여실히 드러난 모습. 특히 B형은 특유의 낙천성으로 어느 상황에서나 금세 적응하며 현재의 상황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으며, AB형은 식수를 만든다거나 생존일지를 기록하는 모습에서 자기만의 대책을 강구하는 독자적인 모습에서 비범한 포스를 보이고 있다. 현실을 수긍하지 못하는 A형이 다소 안쓰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들의 모습 자체가 혈액형별 단적인 성격을 보여줘 공감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혈액형별 무인도 표류 반응 완전 공감“, ”같은 A형으로서 기분이 별로다. 근데 정말 저럴 것 같다“, ”활발한 B형의 긍정적인 마인드“라는 반응을 전하며 재밌어했다.

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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