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대한과학, 진천생명과학高과 6억규모 공급계약
뉴스종합| 2012-02-29 14:49
국내 최대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제공기업인 대한과학(31220, 대표 서은택)은 진천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이성철)와 총 6억5380만원 규모의 실험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충북지방조달청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바이오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마이스터고에 선정된 진천생명과학고에 초저온냉동고, 고압멸균기, 원심분리기 등 바이오 관련 연구용 실험기기를 내달 중 납품할 예정이다.

진천생명과학고등학교는 바이오 인재육성을 목표로 한 특성화 고등학교로 내달 1일부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고 특수목적고(마이스터고)로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는 교과부가 현대 산업수요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기술명장으로 육성시킨다는 방침하에 총 50개교를 육성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4차에 걸쳐 총 28개교를 지정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진천생명과학고를 포함한 4개교에는 국방부 165억, 국토해양부 41억, 충청북도 및 진천군 10억, 논산시 4억원 등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예산도 지원되며, 충청북도교육청은 진천생명과학고에 실험실습시설 개선, 기자재 확충, 기숙사 신축, 교육과정 운영비 지원 등 총 52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서은택 대표는 “대한과학은 현재 대학교 및 대학원, 기업체 등 전문화된 연구실험실에 실험기기를 공급하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산업을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된 마이스터고에도 국내 최고 품질의 실험기기와 서비스를 공급해 과학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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