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창업시즌인 3월을 앞두고 창업시장의 열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자영업 종사자들 중 50대 이상의 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절반을 조금 넘는 53.3%이며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본격적인 은퇴 시기에 접어든 베이비부머의 대다수가 자영업에 발을 들여놓아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고 분석되고 있다.
창업은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선택한다. 그러나 창업을 하기 위해선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창업 초기비용과 입지조건은 가장 기본적인 고려사항이며 인테리어와 설비시설 등 매장운영에 필요한 시설설비까지 신경 써야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업종선택'이다. 주점이나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비수기가 없고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이라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특별수요나 특수가 있는 아이템이나 주식용 아이템 역시 유리하다. 특히 주식용 창업아이템은 '하루 세 끼 식사'라는 소비력이 크기 때문에 꾸준한 매출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예비 창업자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 바로 '국밥'이다. '국밥'은 주식인 '밥'을 이용한 음식이기 때문에 소비력이 높은 편이며 겨울철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 특수성까지 겸비한 창업아이템이다.
이와 관련 섬김과 나눔의 대표 브랜드인 '더 진국'(www.thejincook.com)은 20여 가지의 천연재료를 이용해 특유의 냄새를 제거한 진한 육수와 돼지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국밥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직화구이정식, 매운순대볶음, 족발냉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과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국밥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본사에서 직접 식재료를 공급해 어느 매장에서나 같은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리과정을 간편화해 주방장이 따로 필요가 없어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사의 운영교육과 '더진국'만의 매뉴얼을 이용한 이론교육 및 직영점에서의 현장체험학습, 오픈 후에도 본사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거품을 제거한 창업비용으로 초보자도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했다.
섬김과 나눔 손석우 대표는 "쉽게 창업할 수 있지만 그만큼 쉽게 실패하기 쉬운 게 외식창업"이라며 "때문에 본사에서는 초보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교육 등 본사와 가맹점주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진국'은 안양 1번가에 가맹점을 오픈 했으며 3월 초 강남역 젊은이의 거리에도 가맹점 오픈 예정에 있는 등 활발한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577-6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