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모닝클릭]미국고용 호조, 세계경제 봄바람부나
뉴스종합| 2012-03-02 06:49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세계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 청구건수가 35만1000명으로 전주보다 2000건이 줄었다. 이는 지난 2008년 3월이후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35만5000명보다도 낮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도 5500명 줄어든 35만4000명을 기록했다. 실업률도 지난달 8.3%로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용 훈풍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도 올랐다.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8.23포인트(0.22%) 상승한 12,980.30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도 8.41포인트(0.62%) 오른 1,374.0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2.08포인트(0.74%) 상승한 2,988.97을 각각 기록했다.

고용 호조가 호재로 작용했지만 공급관리자협회(ISM)이 조사하는 2월 제조업지수가 전월(54.1)보다 낮은 52.4를 기록하는 등 일부 지표가 예상에 못미친 점이 주가상승을 가로 막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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